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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35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중소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으로 4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된지 10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요.




빗썸은 20일 언론보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 350억원을 도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빗썸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이상징후를 포착했는데요. 두시간 후인 20일 오전 1시 30분쯤 입금 제한 조치를 취했고 자산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탈취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20일 오전 9시 40분경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는데요.



빗썸은 최근에 회원들의 자산을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외부 저장장치 '콜드월렛'으로 옮겨두었다고 합니다.




빗썸의 관계자는 "서버를 업그레이드 하겠다. DB 정보 보안을 강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이 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대비 4.25퍼센트가 하락하는등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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